엔진 오일 및 ATF점검 |
 인체의
혈액과도 같은 엔진 오일 점검 요령을 알려 주십시요.
 자동차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평탄한 곳에 세워 두고 해야 합니다. 이 때 주차 브레이크는 당겨 놓고 점검합니다. 엔진 룸을 열어 보면 둥그런 손잡이가 달려 있는 오일 레벨 게이지가 있습니다. 이 게이지를 뽑아가지고 휴지나 또는 헝겊으로 묻어 있는 오일을 먼저 닦아 냅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한번 게이지를 끝까지 끼웠다가 뽑아 보면 엔진 오일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 때 엔진 오일은 게이지의 중간 정도를 유지하면 적당합니다. 운전중에 계기판의 '오일 경고등'이 들어오면, 즉시 엔진 오일량을 점검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엔진이라도 연소 과정에서 약간의 오일 소모가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오일 점검을 하지 않으면 엔진이 눌러 붙는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엔진 오일이 부족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보충이 필요합니다. 아울러서 엔진 오일을 점검할 때는 오일의 오염 상태가 나쁘지는 않는지, 오일의 색깔이 변질되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오일의 색깔이 변질되기도 합니까?
정상적인
오일은 처음 넣을 때의 색깔과 비슷하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검은색을 띄게 됩니다. 드문 경우지만 연료가 희석되어서 묽어지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냉각수가 섞여서 우유빛으로 변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에 우유빛으로 변질되었다면, 시동을 걸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A/S에 견인을 의뢰하면 고장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엔진
오일은 언제 교환하는 것이 적당합니까?
승용차의
경우라면, 대략 1만Km 주행한 후에 교환합니다. 그러나 가혹한 조건에서 운행하는 자동차라면, 5천Km 주행한 후 교환하면 되겠습니다. 계절별로는 늦가을이 좋고, 이 때 오일 필터도 함께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자동차는 자동 변속기가 많은데, 자동 변속기 점검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자동
변속기 차량은 엔진을 걸어 놓은 상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당겨 놓고 점검 합니다. 점검 전에는 변속기 레버를 'P.R.N.D.2.L'로 각각의 위치로 두번씩 변환 시킨 후에 N으로 표시된 중립 위치에 놓고 점검하면 되겠습니다. 자동 변속기 위에 설치된 오일 레벨 게이지를 뽑아 보면, 'COLD' 표시와 'HOT' 표시가 있습니다. 엔진이 차가울 때에는 'COLD' 위치까지, 워밍업이 된 경우에는 'HOT' 위치까지 유지되어야 합니다. 부족할 경우에는 자동 변속기 전용오일을 보충하면 됩니다.
자동
변속기 오일은 엔제 교환합니까?
통상적으로는
4만Km 주행한 후에 교환합니다. 1997년부터 현대자동차에서 출고 한 차는 10만Km까지 교환하지 않아도 되는 고급의 자동변속기 오일이 주입되어 출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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