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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길들이기 요령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962
작성일 2009-05-20 05: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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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길들이기 요령


출고할
때 어떤 점을 알아두는 것이 좋을까요?



자동차를
계약하고 출고 일정이 확정되면, 출고일에 맞추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인수할 때는 출고 서류와 취급 설명서, 그리고 예비 타이어와 공구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처음 타보는 차종이라면 브레이크나 클러치 페달도 밟아 보고, 변속 레버는 각 단별로 조작해 보고, 또 각종 스위치도 작동시키면서 손에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기 체형에 알맞도록 시트를 조절하고, 백미러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론, 시간을 가지고 취급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운전석
시트 조절은 어떻게 하는 것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됩니까?



운전석은
조절된 모양에 따라 세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초보형과 자만형, 그리고 표준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표준형으로 하려면 먼저 하체 위치부터 조절하는데, 엉덩이를 시트 깊숙히 앉은 후에 발 뒤굽쪽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을 수 있을 정도의 위치로 시트를 조절하면 됩니다. 다음에는 상체를 조절하는데, 두 손으로 핸들의 12시 방향을 잡고, 두 팔이 자연스럽게 펴지도록 등받이를 조절하면 표준형이 됩니다. 이때 너무 가까이 앉으면 초보형이 되고,
너무 멀리 앉으면 자만형이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한번 확인해 보고 표준형이 되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새차의
시트 비닐을 벗기지 않고 다니는 자동차가 가끔 보이던데, 괜찮은 가요?



자동차를
너무 아끼려는 마음에서 그런것 같은데, 새옷에 상표를 붙이고 다니는 것과 같죠. 좋은점 보다는 나쁜점이 더 많기 때문에 곧 바로 비닐을 벗기는 것이 멋스럽고 안전하지요.



새차는
길들이기가 꼭 필요한가요?



A. 어린 아이가 태어나서 부모의 지극한 사랑을 통해 성장기의 성격이 형성되듯이 새차도 운전자의 성격을 닮아가기 때문에 2천Km 정도를 주행할 때까지는 부드럽고 세심한 길들이기가 필요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길들이기를 해야 하죠?



첫째로,
급가속과 급제동을 안하는 것이 좋고, 특히 고속도로에서 "내 차가 얼마나 잘 나가는지 시험해 보자!"라는 식의 과속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또 일부의 운전자들은 '험하게 몰수록 길들이기가 잘 된다'라고 잘못 알고 있는 데, 금방 태어난 아기라고 생각하고 부드럽게 취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주행 속도에 알맞게 변속을 하는 것이 좋은데, 가능하면 엔진 회전계를 보면서 2천~3천rpm 구간에서 변속하는 것이 좋고, 4천rpm 이상은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부드럽게 다룬다고 해서 너무 낮은 rpm에서 변속을 하면 엔진이 '덜덜덜' 떨리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오히려 고속 회전보다도 더 나쁜 길들이기가 된다는 점도 알아 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셋째로, 출발 전에는 워밍업을 시키는 것이 좋지만, 긴 시간을 공회전 상태로 두면 점화플러그가 오염되어 실화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료는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히 넣어 두는 것이 좋고, 또 단거리를 반복하는 것보다는 장거리를 정속으로 주행하는 것이 '신차 길들이기에 효과적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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